삼표시멘트,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이한규 기자 2023. 11. 9.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삼표시멘트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표시멘트 ESG보고서 표지.삼표시멘트 제공

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들의 ESG 관련 경영을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 지난달 27일 공표됐다.

삼표시멘트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 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 7000t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다.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도 주력했다. 지난해 4월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후 37억 원의 기금을 출연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삼표시멘트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경영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노력을 보였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