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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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삼표시멘트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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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최고의 ESG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들의 ESG 관련 경영을 S부터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 지난달 27일 공표됐다.
삼표시멘트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 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 7000t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다.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도 주력했다. 지난해 4월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후 37억 원의 기금을 출연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삼표시멘트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경영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노력을 보였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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