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여진 지속' 코스피 2430선…이차전지 변동성에 혼조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매도 금지' 나흘째인 오늘(9일), 국내증시는 오전 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행보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김기송 기자, 국내증시는 오늘도 오르내림이 심하다고요?
[기자]
코스피는 오전 내 등락을 거듭하다 어제(8일)보다 소폭 오른 2420선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보합권 등락 이후 반짝 상승한 뒤 하락했다가 재차 반등하는 등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인데요.
시가총액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오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 LG화학 등 2차전지주는 1~2%대 약세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를 필두로 2차전지주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800선 중반 약보합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소폭 내린 1309원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어떻게 마감했습니까?
[기자]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 다우지수가 0.12% 하락 마감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8거래일, 9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렇다 할 통화정책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다음날 열리는 '자크 폴락 콘퍼런스'에서 통화 정책과 관련한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그동안 증시를 짓눌렀던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도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49%를, 30년물 금리는 4.61%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채금리와 맞물려 움직이는 미 모기지 금리도 1년여 만에 크게 떨어졌습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2주 연속 하락하며 7.61%를 기록해 전주보다 0.25%포인트 떨어졌는데요.
이는 지난해 9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겁나서 어떻게 말아요?"…소주·맥주값 오늘부터 오른다
- 와! 신세계…MZ 인증샷 몰리겠네
- '못생겨도 사과맛은 최고, 가격은 반값'…어디야?
- 글만 잘 써도 돈 번다…'글 값' 부업, 얼마까지 벌까? [머니줍줍]
- '역대급 엔저'에 직구족은 일본으로…유럽산 와인도 산다
- "옥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배상 책임"…대법원 첫 판단
- "치료받은 만큼 내야"…공개된 건강보험 연구용역 초안
- "숏커버 장세, 공매도 잔고비율 상위 종목 겨냥해야"
- 통화 중 AI가 실시간 통역…삼성, 첫 'AI폰' 출시 임박
- 하나證 "연준 내년 두차례 금리 인하…국내 내년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