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가짜 옥외광고 주목

정정욱 기자 2023. 11. 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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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의 가짜 옥외광고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컴퓨터그래픽이미지를 활용한 것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실감 나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FOOH(Faux Out Of Home, 가짜 옥외광고)'를 말한다.

시원하게 채워지는 맥주잔 위로 거품이 넘쳐흐르는 것을 3D 동영상으로 제작해 한맥의 부드러운 '환상거품'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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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의 가짜 옥외광고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컴퓨터그래픽이미지를 활용한 것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실감 나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FOOH(Faux Out Of Home, 가짜 옥외광고)’를 말한다. 한맥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속보] 한강에 초대형 거품 오리 출몰’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을 연상시키는 초대형 오리가 한맥 캔을 등에 업고 석촌호수 위를 둥둥 떠다닌다. 거품 오리는 손쉽게 대교를 지나가기도 한다.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환상적인 거품 오리는 그래픽 기술로 제작한 가상 영상이다.

또 ‘한맥 환상거품이 살아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옥외광고로 보이는 영상도 선보였는데, 이 또한 가짜 옥외광고다. 시원하게 채워지는 맥주잔 위로 거품이 넘쳐흐르는 것을 3D 동영상으로 제작해 한맥의 부드러운 ‘환상거품’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마치 실제 광고판에 부드러운 거품이 넘쳐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회사 측은 “맥주의 환상적인 첫모금의 맛을 끝까지 가게 하는 한맥의 ‘환상거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한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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