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심 속 '황토 어싱광장',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허성찬 2023. 11. 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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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조성돼 인기를 끌고 있는 서귀포 '황토 어싱광장'이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황토 어싱광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개장한 황토 어싱광장은 숨골공원 내 저류지 일부(1707㎡)에 황토를 깔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맨발로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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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숨골공원에 조성된 황토 어싱광장이 행안부가 선정하는 전국혁신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황토 어싱과자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더팩트ㅣ서귀포=허성찬 기자] 도심 속에 조성돼 인기를 끌고 있는 서귀포 '황토 어싱광장'이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황토 어싱광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개장한 황토 어싱광장은 숨골공원 내 저류지 일부(1707㎡)에 황토를 깔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맨발로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평상시 활용도가 낮고 잡목 및 덩굴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우수저류지를 건강 치유의 광장으로 탈바꿈시켰으며, 도심 속 주거지역에 위치해 마을 공동체 강화의 긍정적 효과도 가져왔다.

앞서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실시한 지역 예선전에서 전체 24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533건 중 1차 전문가심사(80%)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20%)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건강문화 행사 개최 등 건강 도시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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