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경쟁당국 수장, 첫 공동성명 채택…"생성형 AI 독과점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7개국(G7) 경쟁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몇 년 동안 견제를 강화해온 빅테크들이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통해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이번 성명의 배경을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G7) 경쟁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G7 경쟁당국 수장들은 어제(8일)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거대 IT 기업에 의한 경쟁 저해 우려와 규제 협력 등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디지털 시장이 급격한 독과점화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낳는 경향이 있다며 기존 빅테크가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여러 반경쟁적 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생성형 AI 등 새로운 기술이 경쟁환경에 가져올 영향을 조기에 예측해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국 간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G7 경쟁당국 수장 회의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열려왔지만 공동 성명 채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몇 년 동안 견제를 강화해온 빅테크들이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통해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이번 성명의 배경을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제공하는 기반인 만큼 이들 빅테크가 끼워팔기 등을 할 우려도 있습니다.
또 AI 개발에는 방대한 데이터와 자금이 필요한 만큼 빅테크가 생성형 AI에서도 주도권을 쥐면서 이들의 시장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그 머리로 공부하지"…성시경, 매니저와 암표상 잡았다
- "꼬리 길게 늘어뜨려…구멍 들락날락" 퇴근길 승객 '깜짝'
- "몸에 붙을까 지하철 겁난다"…전문가가 본 '빈대 공포'
- 하루 일당 절반도 안 된다…14년째 소방관 간병비 동결
- [Pick] "형님 불금입니다" 밤마다 홍보 문자 보낸 술집…스토킹 벌금형
- "왜 그래?" 경찰 팔 깨물고…도로 위 난동범 잡고 보니
- [뉴스딱] "칼 갖고 와" 식당서 알몸으로 난동 부린 문신남의 최후
- 오늘 서울지하철 파업에 한국노총 불참…일부 열차 고장
- 파리에 '다윗의 별' 수백 개…러시아 배후 가능성 수사
- 공매도 금지 첫날 잔고 늘었다…"유동성공급자 헤지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