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부상으로 뜻밖의 기회' 로 셀소, 울버햄튼전에서 리그 첫 선발 기회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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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2019년 8월 스페인에서 반등에 성공한 로 셀소를 임대로 데려왔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은 3200만 유로(한화 약 448억 원)를 투자해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EPL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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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시즌 첫 선발 기회를 받을까?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고 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주축 자원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이다. 매디슨은 전반 막판에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매디슨을 교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에 대해 “매디슨은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그의 상태를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직 매디슨의 부상 정도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장기간 결장할 경우 토트넘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자연스럽게 매디슨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 셀소에게 시선이 간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로 셀소는 2018/19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공식전 45경기 16골 6도움으로 부활했다.
토트넘은 2019년 8월 스페인에서 반등에 성공한 로 셀소를 임대로 데려왔다. 토트넘은 베티스에 임대료 1600만 유로(한화 약 224억 원)를 지불했다. 로 셀소는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2019/20시즌 37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은 3200만 유로(한화 약 448억 원)를 투자해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로 셀소의 커리어는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잦은 부상을 당해 선발에서 밀려났다. 로 셀소는 결국 지난해 1월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그는 비야레알에서 다시 임대 생활을 했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 한 시즌 반 동안 51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로 셀소는 지난 여름 토트넘에 복귀했다. 프리 시즌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로 셀소는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에 남았다. 팀에 잔류했지만 로 셀소는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로 나선 경기는 지난 8월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뿐이었다. 영국 ‘팀토크’는 2일 “로 셀소가 1월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동안 벤치에 머물렀던 로 셀소는 매디슨의 부상으로 뜻밖의 기회를 받았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EPL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매디슨에 밀렸던 로 셀소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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