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 가시화…바이오 중심도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송도 11공구는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융합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특화구역입니다.

11개 공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지 면적만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 30개 면적과 맞먹습니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입니다.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입니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틉니다.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11공구 교육연구단지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첨단 바이오 및 소프트웨어융합 학과가 이전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섭니다.

주거시설도 공급됩니다. 가장 먼저 공급 소식을 알린 것은 5개 블록(Rc10, Rc11, Rm4, Rm5, Rm6)을 통합 개발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공동주택 분양 프로젝트'로,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 동, 총 2천728세대의 대단지입니다.

Rc10, Rc1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가 Rm4, Rm5, Rm6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주상복합이 계획돼 있습니다. 연내에는 아파트만 먼저 선보이며 블록별 세대수는 Rc10 548세대, Rc11블록 469세대, Rm4블록 597세대, Rm5 504세대, Rm6 610세대입니다.

이 외에 Rc2블록과 Rc3블록에는 각각 598세대, 501세대의 아파트가 계획돼 있습니다. 빠르면 2025년 이후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11공구에는 공동주택용지(11개 블록), 주상복합용지(6개 블록), 특별구역 타운하우스(연립, 2개 블록), 단독주택용지(11개 블록)에 총 1만9천590여가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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