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프림과 코번의 첫 만남, 힘 vs 힘 맞대결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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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났다.
현대모비스의 삼성의 맞대결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게이지 프림과 코피 코번의 매치업다.
지난 시즌 프림은 강력한 힘을 앞세운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며 현대모비스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삼성에 합류한 코번 역시 신장 210cm, 몸무게 130kg로 힘이라면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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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4승 3패, 공동 2위) vs 서울 삼성(2승 5패, 공동 8위)
11월 9일(목)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외곽슛 고민 안고 있는 현대모비스
-‘4연패 위기’ 삼성, 턴오버를 줄여라
-게이지 프림 vs 코피 코번
시즌 초반 순항하던 현대모비스는 3일 부산 KCC, 5일 원주 DB에 패하며 현재 연패에 빠져있다. 특히 DB전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전반 한 때 19점차까지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열쇠는 오직 승리뿐이다.
현대모비스가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외곽슛이 터져야 한다. 올 시즌 3점슛 5.0개, 3점슛 성공률 24.6%로 모두 최하위다. 높이에 강점이 있기에 2점슛 성공 1위(26.0개), 2점슛 성공률 2위(54.8%)에 올라있지만 내외곽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 김국찬, 이우석, 신민석 등이 힘을 내줘야 하는 이유다.
삼성의 고민 중 한 가지는 턴오버다. 평균 12.4개의 턴오버를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선에서의 턴오버는 상대에게 쉬운 속공 득점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삼성은 속공 실점 최다 2위(11.0점), 턴오버 실점 최다 1위(14.6점)에 올라 있다. 평균 실점 또한 90.6점으로 최다 2위다. 따라서 턴오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실책만 줄여도 실점을 낮출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삼성의 맞대결에서 가장 기대되는 건 게이지 프림과 코피 코번의 매치업다. 지난 시즌 프림은 강력한 힘을 앞세운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며 현대모비스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삼성에 합류한 코번 역시 신장 210cm, 몸무게 130kg로 힘이라면 밀리지 않는다. 힘 vs 힘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웃을지 이들의 매치업이 궁금해진다.
한편, 같은 시각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만난다. 7일 고양 소노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린 KT는 3연승에 도전한다. 반대로 가스공사는 KT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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