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자동차산업 마비 우려…작업중지 해제해달라”

김호 2023. 11.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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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과 관련해 지역 경제계가 지역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해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9일) 호소문을 내고 사고가 난 기업에 내려진 작업 중지 명령에 따라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지 못한 기아 광주공장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다른 협력사들도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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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과 관련해 지역 경제계가 지역 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해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9일) 호소문을 내고 사고가 난 기업에 내려진 작업 중지 명령에 따라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지 못한 기아 광주공장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다른 협력사들도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안타까운 사고가 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작업중지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완성차 생산 차질은 물론 지역 제조업 전체 매출의 40%와 종사자수 25%를 차지하는 협력사들을 포함한 자동차산업 전반이 마비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기업에 내렸던 지게차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할지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논의합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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