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하다 `쿵`... 뇌졸중 증세 보인 애플 공동 창업자 워즈니악

강현철 2023. 11.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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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73)이 8일(현지시간) 뇌졸중 증상으로 멕시코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워즈니악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 뒤 "기분이 이상하다"며 갑자기 어지러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워즈니악이 "괜찮다"며 병원에 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의 증상에 놀란 아내의 권유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검진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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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73)이 8일(현지시간) 뇌졸중 증상으로 멕시코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워즈니악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 뒤 "기분이 이상하다"며 갑자기 어지러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워즈니악이 "괜찮다"며 병원에 가는 것을 반대했지만, 그의 증상에 놀란 아내의 권유로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검진받았다고 전했다.

또 미국에서 치료받기 위해 조기 귀국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위즈'로 불리는 해커 출신 '괴짜' 워즈니악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엔지니어링 기술로 애플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어 PC 시장의 판을 바꿨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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