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부담 낮아지나… 전년 11월 상순 대비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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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에 대한 부담이 전년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비용(6일,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 21만8425원으로 전년 동월 상순(24만1119원) 대비 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3% 하락했다.
특히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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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비용(6일,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 21만8425원으로 전년 동월 상순(24만1119원) 대비 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2.3% 하락했다.
공사는 정부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재료를 지원하고,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 지원 및 농수산물 할인지원에 245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진행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 소매가격이 전년대비 45.1% 하락했다.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했으며,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각각 11%, 5% 하락했다.
특히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출하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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