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후부터 비, 그친 뒤 찬바람…주말 영하권으로 '뚝'
어제보다는 날이 많이 풀렸는데요.
그래도 이제는 가을을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하나 봅니다.
'가을' 하면, 감미로운 발라드 노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아쉬운 마음을 담아서, 오늘은 가수 규현의 '이젠 안녕' 들으면서, 날씨톡톡 시작해볼게요.
추위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이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전국에 가끔씩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에 5mm 내외의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남부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길게 이어질 텐데 제주에는 최대 50mm, 남해안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SNS를 보니까요.
불쑥 바뀌어버린 계절 때문에, 당황스럽다는 분들도 계셨고요.
이분처럼 "사놓고 못 입은 가을옷도 아직 많은데…."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한 분도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기 때문에, 겨울외투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도, 모레는 영하 1도, 일요일은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체감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하늘이 맑아지면서,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내내 쾌청할 텐데요.
초겨울 추위가 있기 때문에,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일교차 #추위주춤 #전국비 #주말영하권 #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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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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