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3년간 200억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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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는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 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해 소각하고, 매년 최소 주당 2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당 총액 기준 향후 3년간 매년 200억원, 소각 기준 매년 약 70억원, 총 270억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되는 셈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의 약 6%는 소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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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는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 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해 소각하고, 매년 최소 주당 2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2000원 배당은 전일 종가(3만3000원) 기준, 시가 배당률의 약 6%에 해당한다. 배당 총액 기준 향후 3년간 매년 200억원, 소각 기준 매년 약 70억원, 총 270억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되는 셈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의 약 6%는 소각된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HL홀딩스는 지난해 사업부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을 이뤘지만,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전일 기준 HL홀딩스의 주당 주가수익비율(PER)은 5.37,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이다.
HL홀딩스 IR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당과 자기주식 분할 매입·소각을 결정하게 된 것도 주식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고배당주의 기대감을 살리고, 자사주 소각 규모 역시 주주에게 약속함으로써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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