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측 "역시 진짜 표심은 달라"…민주당, 4개주 선거 승리에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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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은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7일(현지시간) 치러진 경합주(州)를 비롯한 4개주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8일(현지시간)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버지니아, 켄터키, 오하이오, 펜실베니아주 등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뒤 브리핑을 열고 "바이든 대통령의 가치와 의제가 전국적으로 큰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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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은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7일(현지시간) 치러진 경합주(州)를 비롯한 4개주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8일(현지시간)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버지니아, 켄터키, 오하이오, 펜실베니아주 등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뒤 브리핑을 열고 "바이든 대통령의 가치와 의제가 전국적으로 큰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권자들은 다시 한번 근본적인 자유를 옹호하고 중산층을 위한 경제를 구축하며 민주주의를 보호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제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우린 항상 투표가 중요하고 여론조사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그간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번복하고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는 권유까지 나왔다. 이달 들어 주요 전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밀리고 있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우린 경제를 성장시키고, 가계 비용을 낮추며, 미국 국민과 동떨어진 위험한 의제로부터 기본적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수화 추세의 중부 오하이오주에서는 '낙태 권리 보장의 주 헌법 개정안'을 두고 유권자의 표심이 민주당의 기치와 맞닿은 찬성에 크게 기울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해당 주 유권자들은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낙태금지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낙태 금지는 여성들이 치료받기 위해 수백 마일을 이동하도록 강요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범죄로 처벌하겠다고 위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젯밤 유권자들은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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