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하마스 모두 전쟁범죄 저질러… 국제인권법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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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을 두고 양측 모두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라파 국경 통행로를 찾아 "가자 주민들이 계속되는 폭격에 시달리고 있으며 물·식량·전기·연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라파에서 살아있는 악몽의 문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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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라파 국경 통행로를 찾아 "가자 주민들이 계속되는 폭격에 시달리고 있으며 물·식량·전기·연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라파에서 살아있는 악몽의 문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저지른 잔학 행위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하며 충격적인 전쟁범죄였으며 계속되는 인질 억류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집단으로 처벌하는 것도 전쟁범죄이며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강제 대피시키는 것 역시 전쟁범죄"라고 강조했다. 튀르크 대표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폭격으로 인한 사상자 중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모든 것이 민간인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튀르크 대표는 "분명히 강조하건대 세계는 이중 잣대를 허용할 수 없다"며 "대신 우린 이 상황을 평가해야 하는 보편적인 기준인 국제 인권법과 국제인도법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분쟁 당사자는 민간인과 민간 대상을 보호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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