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신구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데…과욕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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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노배우 신구가 '고도를 기다리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구는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연극이다. 기회가 없어서 그간 못했다. 이런 기회가 오니까 이걸 해야하냐 놓쳐야 하나 고심을 했다. 출연 결정을 한 이유는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데 이걸 놓치면 영영 못하는거다. 과욕을 부렸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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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 오경택,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 김리안이 참석했다.
신구는 인간의 육체적, 탐욕적인 면을 상징하며 단순하고 감정적인 인물인 ‘에스트라공(고고)’역을 맡는다.
신구는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연극이다. 기회가 없어서 그간 못했다. 이런 기회가 오니까 이걸 해야하냐 놓쳐야 하나 고심을 했다. 출연 결정을 한 이유는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데 이걸 놓치면 영영 못하는거다. 과욕을 부렸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와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 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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