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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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단일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완성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비전 2030'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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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정교선 사내이사 선임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단일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완성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비전 2030’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도 사내이사에 선임돼, 정지선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맡게 된 장호진 사장도 현대백화점과 한섬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명인 현대지에프홀딩스(HYU NDAI G.F. HOLDINGS)는 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100년 그 이상 지속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 기존 사업을 미래 성장형 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룹의 성장 방향성에 부합하는 신수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속 성장을 선도해 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개매수와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도 현물출자에 참여해 지주회사 지분 38%와 28%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가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국내 기준)를 편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계기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권익 극대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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