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노후공업지역, 해양신산업 거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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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북항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북항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과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하면 부산 원도심권의 인구감소와 산업시설의 역외 이전을 차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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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북항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영도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 부지는 영도구 청학동 소재 옛 한국타이어 부산공장 부지(8만9578㎡)로 북항3단계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있다. 청학동·동삼동에 소재한 노후공업지역의 재생(영블루벨트·50만㎡)을 위한 앵커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지다.
영도 시범사업을 통해 해당 부지에 산업·주거·상업·문화·친수시설이 융합된 해양신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이 영도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의 성공 견인은 물론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조기 시행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공동시행자인 LH와 함께 2024년까지 시범사업 부지에 대한 실시설계와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2025년 착공해 2027년 부지조성 완료 후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2021년말부터 부산시, 영도구, LH가 예타 추진과 병행해 산업수요 확보 등 기업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했다. 이 결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9개사, 4개협회), 커피(20개사)·문화(마나그룹) 등 기업을 유치했고 예타 통과를 이끌었다.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북항3단계 항만재개발 사업과 영블루벨트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하면 부산 원도심권의 인구감소와 산업시설의 역외 이전을 차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블루벨트 지역은 북항 전역이 내려다보이는 자연경관과 선박 접안시설 등 기반 시설을 두루 갖췄다"라며 "공업지역의 단순한 재생을 넘어 IT, 해양신산업, 커피·관광산업, 주거·상업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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