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북평중~봉오마을 도로개설 '첫 삽'…7번 국도 상습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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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오는 10일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심규언 시장은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이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7번 국도와 해안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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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오는 10일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효가사거리 주변(북삼동)과 동해고속도로 IC 일원(천곡동)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 증가로 7번 국도는 물론 해안도로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지속되면서 교통 수요에 대응할 간선 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상비를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평중학교에서 봉오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연장 1400미터, 폭 30미터,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를 내년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6월 실시설계 완료 후 부지 정리를 마치는 등 본격적인 도로 개설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간선 도로망 확충을 위한 북평중~봉오마을 간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북삼과 천곡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천곡동 시청 로타리 중앙로에서 시작해 북삼동 주요 시가지 도로인 효자로, 동해대로와 합류돼 지역 간 주요 도심권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이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7번 국도와 해안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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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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