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기업들 '인니 자동차'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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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과 한국 전기차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니 EV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기업 관계자 120여명과 국내기업 관계자 30여명이 모였고, 인도네시아 기업 다르마 폴리메탈의 이리안토 산토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한국 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쉽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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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과 한국 전기차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니 EV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한-인니 EV 비즈니스 플라자는 ▲EV 미래협력 포럼 ▲EV 파트너쉽 비즈니스 상담회 ▲EV 이륜차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이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기업 관계자 120여명과 국내기업 관계자 30여명이 모였고, 인도네시아 기업 다르마 폴리메탈의 이리안토 산토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한국 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쉽 사례를 공유했다.
또 상담회에는 ▲EV 부품 ▲EV 이륜차 ▲충전기 및 충전 솔루션 기업 14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기업 45개사와 130여건의 상담을 통해 조인트벤처(JV) 설립, 기술이전·수출 등을 통한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사 아스트라 오토파츠 등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내연기관 차량 생산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이 다수 참여해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의 니켈 매장량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아세안의 전기차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주기 시작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려면 인도네시아의 국내산부품(TKDN) 비중을 40%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이장희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 관장은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1973년 교역을 시작한 이후 교역규모가 130배 증가하며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해 왔다"며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도 양국이 함께 발전하는 50년이 되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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