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3Q 매출 109억에 이익률 58%…"수출 호조에 최고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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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비올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비올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09억원,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7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10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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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비올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비올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09억원,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7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58%에 달했다.
비올의 올해 3분기 주요 제품 공급량은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 시장을 필두로 전 세계 각지에서 고르게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10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4% 늘었다.
특히 대표 제품 '실펌엑스'의 아시아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이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 지역을 넓히고 있다. 내년부터 중국에서 인증을 받고 현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연말 브라질 인증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력 제품 '스칼렛' 역시 중국 등에서 판매가 늘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도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소모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비올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에 이어 초음파(하이푸) 장비 '듀오타이트', 비침습 고주파 장비 '셀리뉴' 등 새로운 피부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이 추가된다"며 "내년 실적은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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