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총 1억명…전 세계 인플루언서들 새해맞이 위해 ‘DDP’ 찾는다
올 연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2024년 새해를 맞이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DDP에서 ‘2023 서울콘’(SeoulCo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31일 자정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비롯해 글로벌 인플루언서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상과 K팝 콘서트, e스포츠 구단 선수들 팬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계정을 구독한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됐다.
이날 공개된 ‘2023 서울콘’ 1차 라인업에 한국·태국 등의 유튜버 ‘써니 다혜’(구독자 653만명) ‘베이비징코’(BABY JINGKO)(73만명) ‘비방카 카르티카’(Bianca Kartika)(135만명) ‘미스 콴’(Ms Kuan)(71만명) ‘클로이 응우옌’(Chloe Nguyen)(인스타그램 62만명) 등 5명이 확정됐다.
5명이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구독자 수를 전부 합치면 약 155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행사 기간 서울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 각자 계정에 올릴 예정이다.
이밖에 50여개국 3000여팀의 인플루언서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 DDP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며 전 세계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또 이번 ‘2023 서울콘’ 홍보대사에는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틱톡 1330만명) ‘온오빠’(틱톡 2120만명), ‘DJ소다’(페이스북 1048만명), ‘크리스텔 풀가’(Kristel Fulgar)(유튜브 272만명) 등 4명이 선정됐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수십~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각국 대표 인플루언서와 ‘2023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들이 만든 콘텐츠로 서울의 매력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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