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 ‘영도돌봄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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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후 영도놀이마루 북카페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인 '영도돌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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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연다.
영도돌봄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 신청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오후·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센터는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직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긴급 돌봄센터 운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 달 세 번째 돌봄센터인 ‘다대돌봄센터’를 개관하고, 내년 하반기 시민도서관·중앙도서관·해운대도서관 및 강서구 대사초와 사하구 하단초 등 5개 돌봄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가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모든 어린이를 품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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