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 ‘영도돌봄센터’ 개관

오성택 2023. 11.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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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후 영도놀이마루 북카페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인 '영도돌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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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24시간 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후 영도놀이마루 북카페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인 ‘영도돌봄센터’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이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한 ‘구포돌봄센터’ 개소식 장면. 부산교육청 제공
이 센터는 지난 9월 운영을 시작한 ‘구포돌봄센터’에 이은 부산교육청이 운영하는 두 번째 24시간 돌봄센터다.

영도돌봄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 신청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오후·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센터는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며,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직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긴급 돌봄센터 운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 달 세 번째 돌봄센터인 ‘다대돌봄센터’를 개관하고, 내년 하반기 시민도서관·중앙도서관·해운대도서관 및 강서구 대사초와 사하구 하단초 등 5개 돌봄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가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모든 어린이를 품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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