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남교통방송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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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도 교통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9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충남교통방송국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이 방송국 설립 추진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이다.
충남도는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순위 전국 2위(16.3명)로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하위인 충남 지역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방송국 유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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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서도 교통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9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충남교통방송국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이 방송국 설립 추진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이다.
충남 지역은 교통방송이 없어 도민들이 충남만의 교통 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충남도는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순위 전국 2위(16.3명)로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하위인 충남 지역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방송국 유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10일 충남도와 도로교통공단은 ‘충청남도민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충남교통방송국은 7512㎡ 용지에 연면적 2989㎡,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고, 건립에 295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방송국 안에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상황실과 200석 규모의 공개홀 등이 만들어지고, 외부에는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할 수 있는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2025년 상반기 준공해 개국하는 것이 목표다. 충남교통방송국이 문을 열면 충남에서 103.9㎒ 주파수로 다양한 교통정보를 들을 수 있게 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교통방송국이 개국하면 충남도민들은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이용하고, 자연재난에 대한 정보와 대처 방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도민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과 호흡하는 방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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