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공고 등 4개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연구결과 합동 보고회’ 열어

송민섭 2023. 11.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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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공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서울로봇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서울 소재 4개 마이스터고가 9일 수도전기공고에서 '산업맞춤형고 정책연구학교 합동 공개보고회'를 열었다.

수도전기공고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이들 마이스터고가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화를 위해 각자 진행한 정책연구와 시스템 개선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마이스터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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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공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서울로봇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서울 소재 4개 마이스터고가 9일 수도전기공고에서 ‘산업맞춤형고 정책연구학교 합동 공개보고회’를 열었다.

수도전기공고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이들 마이스터고가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화를 위해 각자 진행한 정책연구와 시스템 개선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마이스터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호 수도전기공고 교장은 이날 “마이스터고 운영 14년(개교 99주년)을 맞이하여 즐거운 학교(Joyful), 발전하는 학교(Upgrade), 가치 있는 배움이 있는 학교(Meaningful), 전문성을 키우는 학교(Professional)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수도전기공고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을 추진하며 전력에너지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신산업 분야와의 융합으로 10개의 신산업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산업․신기술 연수 프로그램,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맞춤식 교육을 시행하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AI·반도체 신산업 분야 현장 견학 및 산학맞춤 교육프로그램, 현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 취업프로젝트, 가천대 메이커시티 첨단시설을 활용한 팀프로젝트, 창의융합인재 발굴 프로젝트 등을 운영 중이다. 

그결과 수도전기공고는 올해 한전 등 공공기관에 57명, 대기업 69명, 중견 기업 및 글로벌 혁신기업 37명이 취업해 취업률 81.4%를 기록했다. 수도전기공고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마이스터고·교육청의 공동 협력, 지식 공유를 통해 직업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 분야의 혁신을 위한 마이스터고의 열정과 연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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