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장애 청소년 '자기 주장' 발표회…참관 부모들 "너무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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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견을 밝히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경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기주장 발표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성인 전환기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자기결정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자기결정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영애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발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당당히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표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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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자기 의견을 밝히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8일 오후 경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한 학생이 차분히 자기 의견을 발표하자 이를 지켜본 학부모 A씨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 의견을 제대로 밝히는 못하던 자녀가 발표를 하는 모습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학부모 A씨는 “집에서 매번 발표하는 게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고 했는데, 오늘 발표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기주장 발표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자기주장 발표회는 올해 자기결정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욕구,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발표회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가족, 친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성인 전환기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자기결정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자기결정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bbjb.or.kr)와 031-615-3949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애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발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당당히 자신의 생각과 욕구를 표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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