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돌아올까'…용인시, 길업습지 생태 보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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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길업습지를 반딧불이 서식처로 조성하는 생태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곳 주변지역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길업습지를 반딧불이 중심 서식처로 조성하는 생태 보전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은 반딧불이를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습지 생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2026년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습지 생태 환경 조성이 끝나면 길업습지를 시민 여가 공간은 물론, 생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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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길업습지를 반딧불이 서식처로 조성하는 생태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처인구 호동 경안천 수변구역에 있는 3만7천여㎡ 규모의 길업습지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용도로 조성된 인공습지다.
시는 이곳 주변지역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길업습지를 반딧불이 중심 서식처로 조성하는 생태 보전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은 반딧불이를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습지 생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2026년 말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에는 도비 6억6천500만원과 시비 2억8천500만원 등 9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돼 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습지 생태 환경 조성이 끝나면 길업습지를 시민 여가 공간은 물론, 생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길업습지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습지로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수변구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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