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친환경소재 밸류데이` 개최…사업 로드맵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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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민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올해부터 '친환경'을 성장축으로 선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한 이후 갖는 첫 대외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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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노민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밸류데이는 주요 경영층이 투자자와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 회사의 성장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IR행사로, 지난 7월 에너지 밸류데이 운영 이후 두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친환경소재 사업의 '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사업을 친환경 에너지강재, 친환경 모빌리티,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성장 로드맵과 구체적인 달성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에너지강재 사업은 2030년 223만톤 판매를 목표로 수립했다. 또 모빌리티 사업은 수소차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배터리, 부품, 모터, 차체를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 수주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기존 대비 10배 규모인 2030년 35만 톤 공급 체제를 갖출 것으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철강 원료 사업은 2030년까지 총 26기의 글로벌 수집기지를 구축해 포스코의 수요 전망치 500만 톤 공급 체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올해부터 '친환경'을 성장축으로 선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한 이후 갖는 첫 대외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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