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통방송' 첫 삽…2025년 개국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3. 11.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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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충남도가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 도로교통공단(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이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가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으로, 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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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신청사 부지서 착공
충남교통방송 건립 예상도. 충남도 제공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충남도가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 도로교통공단(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이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가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으로, 9일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29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 등도 만들 계획이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준공과 개국을 목표로 잡았다. 충남교통방송이 문을 열고 가동을 시작하면 도민들은 103.9㎒를 통해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은 국내 지역방송으로 최고 높은 50%의 로컬 비율을 가질 계획"이라며 "2025년이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이용하고 자연 재난에 대한 정보와 대처 방법 등을 제공받아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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