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수출 부스터 상담회'…중견기업 신규 수출 지원

김동규 2023. 11.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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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을 기점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일류상품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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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CI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부스터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독일의 콘티넨털, 일본의 마루이그룹과 카네마츠, 중국의 그레이트 월 모터스 등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 50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한 소비재 기업에 관심이 높아 계약 성사 기대감도 높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바이어 수요는 소부장 및 프리미엄 소비재에 집중됐으며, 의료·바이오나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16개 국내 회사가 19건, 총 2억4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개 회사는 총 6천4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을 기점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일류상품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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