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연말까지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전역 구축

1만6088개 전자식계량기 교체…신뢰도 제고

옥천군 상수도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군민 편의를 위해 지역 전역에 상수도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한다.

9일 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사업이 24억원을 들여 노후계량기 1만6088개를 전자식계량기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전자계량기 구축 취약지 150여개를 제외한 모든 계량기의 교체가 완료됐다. 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통신기술을 이용해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검침으로 상수도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장시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해 안부를 살피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 상수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요금 부과 투명성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