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력부족·생산성 해결"…'중기 미래혁신위원회' 개최

배민욱 기자 2023. 11.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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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를 열었다.

한병준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장은 "중소기업계는 AI기술이 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고도의 기술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인력 부족, 낮은 생산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AI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수요기업이 AI기술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의 유무를 확인하고 충분한 편익을 분석한 후 기술을 도입해 혁신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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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도입 중소기업 혁신방안 등 모색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규제개선 등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인공지능(AI)기술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제조현장의 산업용 AI기술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한용희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는 '중소기업의 AI기술 활용현황 및 확산을 위한 제언' 주제발표에서 중소기업이 AI 도입을 고려 시 체크 리스트를 소개했다. 또 AI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기업·기관·정부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AI기술을 도입을 고려할 때는 필요성, 편익·비용 비교, 대안 유무, 문제 해결성, 데이터 유무 5가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기술을 도입해야겠다고 결정한 수요기업에 기술적인 노하우와 인력확보,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병준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장은 "중소기업계는 AI기술이 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고도의 기술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인력 부족, 낮은 생산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AI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수요기업이 AI기술 도입에 필요한 데이터의 유무를 확인하고 충분한 편익을 분석한 후 기술을 도입해 혁신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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