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품안전' 45점 유공 포상…규제 합리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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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품 안전 관련 불필요한 규제 합리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건설회관에서 국내 유일의 제품안전 분야 기념행사인 '2023 제품안전의 날'을 유공자와 제품안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의 생산과 유통 등 각 분야의 기업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을 개최했으며 정부의 인증, 리콜 정보 등을 활용하는 기업들과 제품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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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LG전자 전무 동탑산업훈장 등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제품 안전 관련 불필요한 규제 합리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건설회관에서 국내 유일의 제품안전 분야 기념행사인 '2023 제품안전의 날'을 유공자와 제품안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종필 LG전자 전무가 가전제품 책임자로서 지속 가능한 품질 정책과 안전 체계를 고도화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제품안전 유공 포상 45점이 수여됐다.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와 '어린이 그림공모전'에서는 장관상 3점 등 45점이 주어졌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품안전은 정부와 기업, 국민이 모두 지켜야 할 가치로, 기업은 스스로 제품안전을 지키고 국민은 KC 인증을 확인하는 소비 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의 생산과 유통 등 각 분야의 기업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을 개최했으며 정부의 인증, 리콜 정보 등을 활용하는 기업들과 제품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롯데쇼핑과 홈앤쇼핑은 홈쇼핑,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미인증, 리콜 상품을 감시, 차단하는 자체 시스템을 소개하고 직접 운영하면서 경험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에서는 호주, 일본, 폴란드, 미국 등 각국의 전문가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관단계 수입 제품 안전관리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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