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경상흑자 23조원…8개월 연속 흑자 행진
윤지혜 기자 2023. 11.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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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은 지난 9월 경상수지가 2조 7천236억 엔(약 23조 7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재무성이 이날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달의 약 3.6 배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올해 2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무역수지 적자가 축소된 데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여행 수지가 호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재무성은 일본 정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12조 7천64억 엔으로, 작년 동기의 약 3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경상 흑자는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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