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속 매출 1조 돌파 …코웨이, 이틀째 주가 강세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1. 9. 11:00
생활가전 렌탈 1위 업체 코웨이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내자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7.93%(3800원) 상승한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8일 4.47%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코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77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9%,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실적이다.
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에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며 코웨이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4조원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연체율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웨이의 실적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약 1000만개의 계정을 통해 창출돼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법인의 판가 인상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 태국 법인의 이익 기여 확대도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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