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마쓰·아오모리 운항 재개…일본 전 노선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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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 노선이 재개되면 대한항공의 일본행 12개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모두 회복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7세기부터 이어온 도자기·칠기 기술 등 일본 전통 수공예 중심지"라며 "고마쓰 공항은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산악관광루트 '알펜루트'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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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 노선이 재개되면 대한항공의 일본행 12개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모두 회복하게 된다.
인천~고마쓰 노선은 오는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출국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다시 운항한다.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12시 50분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인천~고마쓰,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주 3회, 화·목·토요일에 운항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고마쓰 공항은 일본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이시카와현에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려 스키장 방문객으로 북적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7세기부터 이어온 도자기·칠기 기술 등 일본 전통 수공예 중심지"라며 "고마쓰 공항은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산악관광루트 ‘알펜루트’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아오모리는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일본 소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시라카미 산지와 산리쿠 후코 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성에서 열리는 설등 축제, 자연에 둘러싸여 즐기는 온천욕도 관광 포인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엔화 가치가 떨어지며 일본행 노선 탑승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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