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TBN 충남교통방송국’ 착공…2025년 상반기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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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으로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한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9일 첫 삽을 떴다.
앞서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은 뒤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 지 3개월 만이다.
김태흠 지사는 "2025년이면 충남교통방송국은 국내 지역방송으로서는 가장 높은 50%의 로컬 비율을 가질 계획이며, 신속한 교통과 재난정보를 제공해 도민중심의 방송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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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으로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한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9일 첫 삽을 떴다.
앞서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은 뒤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교통방송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 지 3개월 만이다. 특히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2020년 10월 이후 만 3년만에 공공기관 유치 첫 성과로 기록됐다.
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준공 및 개국 목표인 TBN 충남교통방송국은 내포신도시에 7512㎡ 부지에 건축 연면적 2989㎡,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시설은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도 조성한다.
충남교통방송이 개국되면 도민들은 103.9㎒를 통해 교통과 재난,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설립배경은 충남은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16.3명으로 전국 2위에 달하고,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최하위라는 점과 방송 소외지역이라는 불균형 때문이다.
김태흠 지사는 “2025년이면 충남교통방송국은 국내 지역방송으로서는 가장 높은 50%의 로컬 비율을 가질 계획이며, 신속한 교통과 재난정보를 제공해 도민중심의 방송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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