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中 장춘서 제1회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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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 경제교류회가 다음주 열린다.
이와 관련 정재호 주중대사는 최근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간 분야별로 각계 각급의 소통 및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성에서의 박람회 개최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달 중 장춘에서 한중 경제교류회를 개최하고 연내 제27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 점검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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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중 경제장관회의 후속 조치 일환
(베이징·서=뉴스1) 이철 기자 정은지 특파원 =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 경제교류회가 다음주 열린다. 최근 한중 간 각 분야에서 각계 각급의 소통 및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 1회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가 다음주 지린성 장춘시에서 열린다.
지난해 8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만나 양국 간 결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경제협력 교류회 역시 당시 장관 회담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중국 측에서는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발개위 주요 부처 실무자들이, 우리 측에선 기획재정부 국장급이 참석하는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개위는 중국 내에서 대외 투자, 외자 기업의 인허가, 공급망 등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부처 중 하나다.
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중 간 경제 교류 협력 이외에도 공급망 이슈, 대형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의 주요 기업도 대거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이치 자동차, 바이두 등 자동차, 디지털 경제, 보건의료 등 주요 분야에서의 기업 100곳 이상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정재호 주중대사는 최근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간 분야별로 각계 각급의 소통 및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성에서의 박람회 개최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달 중 장춘에서 한중 경제교류회를 개최하고 연내 제27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 점검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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