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큰 손 고객 몰리는 '빅스마일데이'…G마켓, 11월 유통대전 앞장선다

민경하 2023. 11.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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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일제히 11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개시했다.

G마켓 관계자는 "국내외 브랜드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가전 상품경쟁력에, 파격적인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더해 역대급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전 큰손들이 모이고 있다"며 "다양한 중저가상품도 선보이고 1만원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하는 등 유례 없는 혜택을 마련해 누구나 최고의 쇼핑 경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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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G마켓 빅스마일데이를 홍보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일제히 11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개시했다. 11월 행사는 각 업체들이 연간 최대 혜택을 쏟아내는 행사인 만큼 가전이나 디지털 등 고가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G마켓·옥션이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에도 고가의 디지털·가전 쇼핑 수요가 몰리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간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다. 파격적인 할인가와 쿠폰 혜택으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어 '가전 큰 손' 소비자들이 앞다퉈 찾는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 11월 첫 회 이후 총 11회에 걸친 누적 판매량이 3억4100만건에 달한다. 지난 5월에 열린 빅스마일데이의 경우 행사 기간 12일 동안 총 2135만개의 상품이 팔렸다. 하루 평균 170만여 개, 매 시간 당 7만4000개씩 팔린 셈이다.

특히 빅스마일데이는 고객 한 명의 평균 구매 객단가가 평소 대비 22% 증가하는 등 큰 손 고객이 몰린다. 국내 e커머스 중 디지털가전 소비가 가장 많은 G마켓이 빅스마일데이 기간 할인 혜택을 더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e커머스 분석 스타트업 씨브이쓰리가 운영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이데리'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주요 10개 e커머스 플랫폼 중 G마켓 디지털 가전 판매 점유율이 4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스마일데이 혜택이 입소문을 타자 일부 인기 가전은 단시간 준비 물량이 매진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 당시 판매된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행사 첫 날 판매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5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틀차 라이브방송에서도 31억원 규모의 물량이 10분만에 매진되며 총 116억6000만원이라는 매출을 올렸다.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최대 15만원 쿠폰 등 고액 할인쿠폰을 행사 기간 중 총 4번에 걸쳐 제공한다. △대형가전 △노트북 △모바일 △생활가전 등 가격대가 높은 상품군에 유용한 할인쿠폰이다. 고액 쿠폰은 통합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 회차 별로 각각 2장씩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국내외 브랜드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가전 상품경쟁력에, 파격적인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더해 역대급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전 큰손들이 모이고 있다”며 “다양한 중저가상품도 선보이고 1만원 할인쿠폰을 무제한 제공하는 등 유례 없는 혜택을 마련해 누구나 최고의 쇼핑 경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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