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부터 상수도 원격검침 전면 시행

박병기 2023. 11.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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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각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장기간 수돗물을 쓰지 않는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원격검침을 통해 상수도 요금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리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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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 무선검침 시스템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각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방문 검침에 따른 불편과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간 수돗물을 쓰지 않는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군은 2019년부터 24억원을 들여 1만6천여가구의 계량기를 디지털 기기로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원격검침을 통해 상수도 요금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리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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