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소방히어로에 박종남씨… 타이어뱅크, 감사장 등 전달

지난 8일 원주소방서에서 박종남(가운데) 소방위와 타이어뱅크 관계자들이 소방히어로 선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제공

타이어뱅크는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매월 선정하는 소방히어로의 15번째 주인공으로 강원소방본부 원주소방서 119구조대 박종남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원주소방서에서 열린 선정식에서는 감사장과 타이어교환권 등을 전달했다.

박종남 소방위는 임관 이후 23년 여간 약 6000여 건의 재난 현장에 출동해 수많은 인명을 구조하며 활약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특히 소방관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사, 화재진화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위험물질대응, 화재대응 등의 직무전문교육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15호로 선정됐다.

박종남 소방위는 "부족한 제가 소방히어로 15호가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근무하여 국민 여러분의 소방히어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