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함께하는 제5회 하나로 음악제

김한수 기자 2023. 11.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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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탈북민 150명 초청
탈북민과 함께하는 제5회 하나로음악제가 10일 오전 새문안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제2회 음악제 당시 모습. /강남엘림문화원 제공

강남엘림문화원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하나로 음악제’가 10일 오전 10시 서울 새문안교회 지하2층 언더우드홀에서 열린다. ‘하나로 음악제’는 주(駐)아일랜드·캐나다·이라크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으로 한정협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기호 강남엘림교회 목사가 주도해 매년 연말 탈북민을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 5회째인 올해 음악제에는 탈북민 150여명을 초청하고 소프라노 김소라, 바리톤 오희평, 테너 김은교, 아코디언 연주자 지나정과 ‘더 블레싱’ ‘블레싱어스2′ 등이 출연해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과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부 순서에선 유종하 전 외교부 장관이 격려사, 정형신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와 박삼규 장로(한정협 실행위원장)가 축사할 예정이다. 이 음악제는 새문안교회, 소망교회, 사랑의교회, 광림교회, 강남엘림교회, 뉴코리아교회가 협찬하고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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