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창업페스티벌 302억 투자의향 성과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3. 11.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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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광주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총 30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사업연계 상담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13개사로부터 30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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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220곳·투자사 250곳 참가 투자상담 1천여건 이끌어
개방형혁신전략 통해 37개사, 대기업과 기술이전 등 후속 만남
광주광역시 제공


최근 막을 내린 광주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총 30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가 참가해 투자상담 1천여건을 이끄는 등 영향력 있는 창업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사업연계 상담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13개사로부터 30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가 1천여회에 달하는 사업연계 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302억원의 투자협약 및 투자의향 성과를 이뤘다.

㈜페르소나 에이아이(AI)가 효성벤처스와 50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신소재 사출기업인 ㈜바라이노베이션은 해외 투자사 '케이 시드 업 어소시에이션'과 북미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또 광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한 'G-유니콘 기업' 인트플로우㈜, ㈜첨단랩, ㈜포엘, 스튜디오버튼 4개사 등 27개사도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광주시는 광주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새싹기업들이 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행사 전부터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서로 관심 있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계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나 확인하는 과정을 꾸준히 넓혀온 결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투자협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투자자에 대해 실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원기관별로 투자유치 전담반을 구성,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에서는 대기업 개방형 혁신전략 전시관에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 엔에이치엔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IBK기업은행, 교보생명, 호반그룹,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외 대기업 14개사의 홍보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대기업들은 창업기업과 80여차례의 상담을 통해 37개 기업과 기술이전, 후속 투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일회성 전시행사를 탈피하기 위해 사전에 창업기업과 대기업, 투자자 간 매칭행사를 지속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사후 후속관리 체계를 내실있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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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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