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설명회…주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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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원도심의 자연환경 복원을 통한 휴식·녹지공간 제공, 세대를 아우르는 활기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통해 만수천~장수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잇는 주민 친화적인 자연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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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주차장은 '선 확보 후 사업' 계획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대상지인 만수1동, 구월4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진행됐다.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복개돼 주차장으로 이용 중인 만수천의 사라진 물길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민설명회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및 3개 동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용역 책임기술자의 사업설명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만수천 복원을 통한 주거지역 내 휴식·녹지공간 조성과 주변 지역 재개발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등 변화될 모습에 큰 기대와 호응을 보였다.
남동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원도심의 자연환경 복원을 통한 휴식·녹지공간 제공, 세대를 아우르는 활기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통해 만수천~장수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잇는 주민 친화적인 자연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수천 복원 시 우려되는 대체 주차장 부분은 주차장 '선 확보 후 사업'을 할 계획"이라며 "인천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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