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성·영암·무안·함평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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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2차 공모를 통해 5개 마을을 선정하고 2년간 마을별 3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 주민과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통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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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도 인구청년정책관 "외부 청년 유입 계기 되길"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 주민과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통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2년 5개소에 이어 2023년 상반기 5개소, 이번 2차 공모로 5개소(광양·보성·영암·무안·함평) 등 총 1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9개 시군에서 13개 청년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이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청년마을 사업의 방향과 취지에 적합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마을에는 첫해 사업비 2억원, 이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1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해당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외부 유입 청년에게 창농·창직 교육, 지역 체험, 네트워킹 공간 조성 등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된다.
오종우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마을 조성으로 지역에 청년이 머물고 생활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통해 외부 청년을 유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연찬회 개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등 청년 마을 관계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1월 말 시군, 청년 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청년 마을 성공 사례 중심의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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