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식당서 벽면공사 50대, 10m 아래 추락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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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식당에서 벽면공사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10여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식당건물 2층에서 1층 10여m 아래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A씨는 허리와 목을 크게 다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는 A씨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동료가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간이의자인 달비계를 이용해 벽면작업을 하다가 추락했다.

소방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