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신장암 1기 진단 받았다 "수술 잘 됐고 회복 중"

정혜원 기자 2023. 11.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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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를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정은 "2월 22일에 수술을 했다. 로봇 수술로 수술을 했다. 수술은 잘 됐다.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이야기를 과연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근데 지금 괜찮고 수술도 잘 됐다.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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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 출처| 이정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를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이정은 "제가 올해 초 2월에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 근데 2년동안 담낭 쪽에 작은 뭔가가 보여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저도 아무생각없이 찍어서 검사를 했다. 근데 좀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정은 "그래서 제주도에 있는 병원에 예약을 해서 가서 검사를 했다. 근데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cm정도 되는 뭔가가 보인다고 했다. 이게 악성 종양인지 뭔지는 모르겠다고 했고, 신장 쪽은 제거를 하면서 암인지 뭔지 판단을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은 "2월 22일에 수술을 했다. 로봇 수술로 수술을 했다. 수술은 잘 됐다.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이야기를 과연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근데 지금 괜찮고 수술도 잘 됐다.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이정은 "그래서 그동안 작년에 제가 운동 영상을 좀 올리고 변화된 모습도 찍으려고 했는데, 2월 말부터 수술하고 회복하느라 그동안 채널에 업로드를 못했다. 죄송하기도 하고 설명을 드리고 싶어서 라이브로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은 다시 한번 자신의 건강 상태가 현재는 괜찮으며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고 "오히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 하라는 그런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 더 건강에 신경쓰면서 해야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일찍 발견되어서 의사선생님도 착한 일 많이 하고 살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으며, 이후 '헤어지는 일', '그대만 보며', '한숨만' 등을 발매하며 솔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근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만난 아내와 2021년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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