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시의원 “인천 상징 조형물 다시 디자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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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종배 시의원(미추홀구제4)은 지난 8일 제291회 정례회 글로벌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 조형물은 인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상징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임 인천시장인 안상수 시장 때 인천시 상징물로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인 경원대로에 세워졌던 16억원짜리 조형물이 2018년에 철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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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김종배 시의원(미추홀구제4)은 지난 8일 제291회 정례회 글로벌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시 조형물은 인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상징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 홈페이지에는 팔미도 등대와 백령도 물범이 상징처럼 등재되고 인천대공원에 설치된 인천 사랑(愛仁)을 상징하는 3억 원짜리 하트 모양 조형물과 연인의 반지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올라와 있다.
김 의원은 "시민 누구에게 물어봐도 인천의 상징은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인데 인천시가 선정한 애인 조형물은 그 자체가 인천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시민 정서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ALL WAY INCHEON 이라는 표어와 같이 인천을 상징하는 글로벌 조형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이 인천시와 연계되는 조형물의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바뀔 때마다 수십억 원을 들여 인천의 조형물이 수시로 바뀌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임 인천시장인 안상수 시장 때 인천시 상징물로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인 경원대로에 세워졌던 16억원짜리 조형물이 2018년에 철거된 바 있다.
#인천시 #팔미도등대 #인천상징조형물 #백령도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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