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경운기 들이받아…80대 농민 숨져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11.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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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 농민을 숨지게 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55번지 화순 방면 편도 1차선에서 승용차를 몰다 앞에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가로등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하다 앞에 가던 경운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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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 박성은 기자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 농민을 숨지게 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6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55번지 화순 방면 편도 1차선에서 승용차를 몰다 앞에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B(80)씨가 도로 옆 논밭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운기 추돌 후 승용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경운기 앞에 가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가로등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하다 앞에 가던 경운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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