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늘 따뜻한 김우빈, 작품 스태프들에 '패딩 120벌' 통 큰 선물

조연경 기자 2023. 11.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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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무도실무관' 팀에 사비 플렉스
본격 겨울 촬영 앞두고 기분 좋은 '월동준비'

'인간 난로'가 따로 없다. 김우빈이 김우빈했다.

배우 김우빈이 스태프들 챙기기에 나섰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우빈은 최근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무도실무관(김주환 감독)' 팀 전원에게 '겨울 패딩 120벌'을 화끈하게 선물했다.

입동을 맞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김우빈은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가장 필요할 법한 물품을 고심했고, 두툼한 점퍼 100여 벌을 사비로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작품 특성상 촬영 현장은 비하인드 사진 조차 공개가 어려운 만큼, 이번 김우빈의 깜짝 선물은 몇몇 스태프들과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졌다.

주연 배우로서 매 작품 현장을 세심하게 챙기고, 스태프들과 돈독하게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김우빈은 이번 '무도실무관' 현장에서도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받아 에너지 넘치게 임하고 있다고. '잘 빠졌다' 호평 받은 시나리오가 김우빈과 만나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주목된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김우빈)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물이다.

김우빈은 극 중 아버지가 하는 먼치킨 배달 일을 하는 와중에도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청년 이정도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평범하고 속 편한 젊은이지만,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면 태권도, 검도, 유도 전부 검은 띠, 각 3단으로 합이 9단인 무도 실력자라는 점. 김우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를 통해 장난끼 가득하고 친근한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노출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김우빈은, 내년 1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 개봉도 앞두고 있어 예능, 영화, 드라마까지 쉼 없는 열일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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